[부천맛집] 대만&홍콩여행의 정취가 물씬, 진리딤섬

 

 

나는 대만여행 한번, 홍콩여행은 두번을 갔다왔다. 아직도 중국의 향채는 적응이 안되지만 딤섬만큼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부천에는 이런 곳이 잘 없는데! 하면서 놀라서 다녀온 진리딤섬이다.

 

 

지금봐도 다시 먹고 싶은 샤오롱바오, 쇼마이, 매콤완탕 등등... 메뉴가 밖에 적혀있다. 인스타 감성 물씬나는 입구.

 

 

 

너무 사랑하는 쇼마이 2판

우육면 한개

비빔탄탄면 한개

 

 

 

일찍 가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부는 넓지 않아서 가게가 꽉차면 웨이팅을 할 수 있을듯. 주문어플로 배달도 많이 시켜서 먹는 듯 하다.

 

 

 

오늘이 진리 ♥

짧은 문구지만 마음에 와닿는 말.

 

 

 

드디어 나온 셋의 조합.

 

 

 

너무 사랑해 마지않는 쇼마이. 시우마이라고도 하던데 홍콩에서는. 홍콩에서 정말 1일 2딤섬 했기 때문에 익숙한 맛이지만 역시나 맛있다! 안에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가득 들었다.

 

 

 

한입 베어물고 아- 하고 먹었음. 

 

 

 

국물이 아주아주 진했던 우육면. 저 위에 얹어진 소고기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씹을새가 없이 목구멍을 호로록- 타고 넘어갔다. 면의 삶기도 아주 적당해서 톡톡 끊어지는 맛이 있었다.

 

 

 

제일 기대 안했던 비빔 탄탄면!!! 사실 탄탄면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어서 (홍콩 크리스탈 제이드에서도 탄탄면을 거의 먹다 버린..) 어렸을 때라 입맛이 변한 것일수도 있지만 진리딤섬의 탄탄면은 정말 맛있었다. :) 살짝 매콤하면서 땅콩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느껴져서 자꾸 빨아당겨지는 맛이었다.

 

 

 

비벼서 쉐킷쉐킷, 양념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심정.

 

 

 

잘게 다져진 돼지고기와 파와 파기름의 조화로 전혀 느끼하지 않다. 맵찔이들은 살짝 매울수도. 

 

 

 

너무 배불러서 면 조금 남기고 다 먹었다. 재방문의사 200퍼센트!

 

 

딤섬먹으러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만 봐도 우선 합격이다.